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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파묘’ 8척귀신 김병오, ‘물어보살’ 서장훈에 털어놓은 고민은

‘파묘’ 8척귀신 김병오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고민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영화 ‘파묘’에서 일본 장군 귀신 역을 열연한 배우 김병오가 출연했다. 이날 김병오는 “캐릭터가 한정적이라 연락이 많이 온다. 예능으로도 연락이 온다. 이런 행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이후 김병오는 농구선수 활동 당시 서장훈을 프로 팀 연습 게임 때 마주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나도 엄청 커서 알지만, (김병오는) 아파서 (경기에) 잘 나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병오는 자신의 키가 220.8cm라고 밝혔고, 서장훈 역시 “이정도로 성장 속도가 빠른 선수는 키를 버티는 게 힘들다”며 무릎 부상으로 농구를 그만둬야 했던 김병오에 공감했다. ‘파묘’ 캐스팅된 계기에 대해 김병오는 “농구 교실 강사 프로필을 블로그에 올렸었다. 그 프로필을 보고 키 큰 배우를 찾던 소속사에서 농구 교실로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영화가)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그래서 주변 친구나 가족들에게도 말 안했다”며 “특수분장을 해서 제 얼굴로 나오지도 않았고 클로즈업은 배우 김민준 형님이 나왔다”고 말했다. 특히 김병오는 “손만 분장한 날이 있었다. 얼굴 분장 안 하고 있었는데, 최민식 선배님이 보시더니 ‘오늘 분장 안했네? 꿀이니까 야식 쏴’라고 분위기를 풀어주시기도 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21:46
영화

최민식 꾸미기와 김고은-이도현 연성까지… 팬덤 만든 배우들 [‘파묘’ 천만]②

오컬트 장르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침체돼 있던 한국 영화계에 단비를 내린 영화 ‘파묘’. 개봉 5주차에 누적 관객 수 1000만 돌파를 이룰 이 영화에는 노련한 배우들의 100점 만점 활약이 있었다.◇연기력 말해 뭐해 ‘묘벤져스’와 깜짝 조연들마블 슈퍼히어로도 아닌데 ‘묘벤져스’가 무슨 말이냐고? 바로 ‘파묘’의 네 주역을 가리키는 말이다. 캐릭터 포스터에서 동서남북 사방을 바라보고 있는 상덕(최민식), 영근(유해진), 화림(김고은), 봉길(이도현). 뭐니뭐니 해도 ‘파묘’를 이끌어가는 건 이 네 명이다.최민식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으로 분해 노련하게 극을 이끌고, 장의사 영근 역의 유해진은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에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 콤비의 케미스트리가 결합돼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묘벤져스’가 완성됐다. 깜짝 조연들의 활약도 볼거리다. 가장 화제를 모았던 건 역시 김민준과 김병오. 두 사람은 ‘파묘’ 후반부에 등장하는 ‘험한 것’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파격적인 비주얼의 ‘험한 것’을 보고 당연히 CG라고 생각했던 관객들은 ‘험한 것’의 토대를 만든 배우들이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배우 김민준과 전 농구선수인 김병오는 ‘파묘’의 무대인사까지 참여하며 영화 흥행에 힘을 보탰다.두 가지 이야기가 마치 허리가 끊긴 것처럼 연결돼 있는 ‘파묘’의 독특한 구조. 장재현 감독은 이런 이야기의 허리를 잘 이어준 인물로 배우 박정자를 꼽았다.1962년 연극 ‘페드라’로 데뷔한 박정자는 큰 분량이 아님에도 60년이 넘는 연기생활의 관록을 ‘파묘’에서 여지없이 드러냈다. 묏자리와 관련한 비밀을 알고 있으면서 이를 끝까지 함구하는 인물로 오컬트 장르에 꼭 필요한 미스터리와 긴장감을 톡톡히 부여했다. ◇‘최민식 꾸미기’&김고은-이도현 연성, 팬덤 만들다팬덤은 최근 영화계에서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 N차 관람을 주도하는 마니아층의 영향력이 극장에서 거세지면서부터다. 지난해 여름 최고 흥행작이었던 ‘밀수’의 팬덤은 ‘밀떡이’, 최근 2편이 개봉해 극장가에서 선전하고 있는 영화 ‘듄’의 팬덤은 ‘듄친자’라 불린다. 이들은 봤던 영화를 보고 또 보면서 계속해서 영화의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파묘’ 흥행에는 오컬트 장르 마니아 뿐 아니라 최민식과 김고은-이도현 팬덤이 큰 몫을 했다. 특히 최민식의 몸을 던진(?) 활약은 MZ 세대까지 사로잡았다. 그는 ‘파묘’ 무대인사 때 관객들이 건네주는 머리띠와 가방 등을 착용하고, 따뜻해진 날씨에도 팬이 직접 떠준 목도리를 두르고 나오는 등 팬서비스에 성실하게 임했다. 이처럼 스타를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템으로 꾸미는 문화는 아이돌 팬미팅에서 시작됐다. MZ세대의 아이돌 꾸미기 DNA가 최민식에게까지 수혈된 셈이다. 김고은과 이도현의 관계성 역시 MZ 세대를 사로잡았다. 컨버스를 신고 굿을 하는 무당 화림은 무속신앙은 고리타분하고 촌스럽다는 젊은 세대의 인식을 바꾸기에 충분했다. 화림과 봉길의 관계성은 특히 화제를 모았다. 봉길이 화림을 돕고 희생하는 장면 등이 마치 로맨스를 연상시킨다며 개봉 초기부터 ‘연성붐’이 일기 시작했다. ‘연성’이란 연금술을 통해 무언가를 만든다는 의미로 마니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 캐릭터를 이용해 여러 창작물과 세계관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SNS 등에서 검색을 하면 ‘파묘’ 속 화림, 봉길을 토대로 한 일러스트와 짤막한 소설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연성을 하기 위해선 본 작품의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하므로 N차 관람으로 이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 이런 연성물은 ‘파묘’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상기시키는 효과도 낳았다.박현민 대중문화평론가는 “영화는 관객과 얼마나 다양하고 밀도 있는 접점을 형성하느냐가 흥행으로 직결되는 대중문화 콘텐츠” 라며 “무대인사에서 최민식 꾸미기에 몰입하고, 화림과 봉길 연성에 몰두하는 행위는 작품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소통 경험을 축적하게 만들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파묘’의 화제성을 높여 흥행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2 06:00
영화

‘파묘’ 김재철 “김민준과 무대인사… 필살기? 그냥 내가 잘 모셔야”[인터뷰]

배우 김재철이 영화 ‘파묘’ 무대인사에서 ‘험한 것’ 김민준과 함께하는 소감을 공개했다.김재철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9일 예정된 김민준과 무대인사에 대해 “리딩 이후에 처음 뵙는다. 깍듯하게 모셔야겠다는 마음”이라고 밝혔다.“한국 귀신과 일본 귀신의 만남인데 필살기 같은 거 준비해왔느냐”고 묻자 김재철은 “이기겠다는 생각 없다. 그저 무대인사 오셔서 감사하고 반가운 마음”이라며 웃음을 보였다.김재철은 최근 ‘파묘’ 무대인사에서 목돌리기 퍼포먼스로 환호를 끌어낸 바. “한 번 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어설프게 도전하지는 않겠다”고 답해 기대를 모았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김재철은 무속인인 화림(김고은)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조부의 파묘를 부탁하는 박지용을 연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7 16:57
연예일반

지드래곤, 마약 누명 벗었다…권다미도 “얼마나 더 잘 될 건데?” 응원 [종합]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의 친누나인 패션 디자이너 권다미가 마약 혐의에서 벗어난 지드래곤을 위해 직접 응원에 나섰다.19일 권다미는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태그하고 “내년에 얼마나 더 잘 될 건데?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지드래곤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마약 혐의에 대해 최종 ‘혐의 없음’ 결정을 받았다.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지드래곤에 대해 전날 ‘무혐의’로 결론내고 검찰에 불송치했다. 인천청이 마약 관련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배우 이선균, 지드래곤 등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경찰 관계자는 “권씨(지드래곤)는 불송치 결정을 했으나 검찰에서 90일간 검토하는 기간이 있어 수사 대상에서 아직 완전히 제외하지 않았다”며 “검찰에서 재수사 요청이 없을 경우 사건이 종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다미는 지드래곤의 마약 의혹 보도가 나온 후부터 동생을 위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찰은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했으나 지드래곤은 간이시약 검사와 체모·손발톱 정밀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때 권다미는 “할 말하고 싶지만 입다물”이라고 반응했다.또 지드래곤이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을 당시 증거 인멸을 위해 전신제모를 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권다미는 “진짜 참다 참다 XX.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며 분노했다. 또 그는 지드래곤의 노래 ‘가십 맨’(2009)을 삽입하며 “하루도 잠잠할 수가 없어 넌 왜/ 뭔 말들이 그리 많은지/ 대체 뭐가 그렇게 궁금한 건지” 등의 가사를 연상하게 했다. 또 이 외에도 권다미의 남편이자 지드래곤의 처남인 배우 김민준, 그룹 2NE1 출신 씨엘 등이 지드래곤을 공개 지지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지드래곤이 혐의를 완전히 벗으면서 향후 활동에 다시 청신호가 켜졌다. 지드래곤은 최근 넷플릭스 ‘피지컬:100’을 제작한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전속계약설까지 나와 컴백설이 제기되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9 17:08
연예일반

지드래곤, 손발톱도 ‘마약 음성’…권다미 “할 말 하고 싶지만”‧김민준 응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친누나인 디자이너 권다미와 그의 남편이자 배우인 김민준이 응원했다. 권다미는 21일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이 손발톱 정밀 검사에서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담긴 기사를 캡처해 게재하며 “할 말 하고 싶지만 입다물(입 다물다)”이라고 적었다. 또 해당 사안과 관련해 ‘경찰의 부실수사 비난 면치 못할 듯’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한 게시물도 올리면서 “예 그러게요”라고 경창을 겨냥해 말했다. 지드래곤의 처형인 김민준도 자신의 SNS에 새빨간 고추가 쌓여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별다른 멘트 없이 ‘음성 고추’라는 해시태크를 덧붙였는데, 이는 지드래곤이 이날 혐의와 관련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지드래곤의 손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통보했다.경찰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모발과 손발톱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으나 세 검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지드래곤은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진 후 혐의를 전면 부인해오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1 19:56
연예일반

지드래곤, 마약 투약 직접 해명→‘나혼산’ 때아닌 JMS 논란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지드래곤, 마약 투약 의혹 직접 해명→이어지는 응원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을 둘러싼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지드래곤은 지난 13일 연합뉴스TV와 단독 인터뷰에서 “(마약 투약을) 하지 않았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검사 결과는) 당연히 음성이 나와야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와 주고받은 적도 없다. 몸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된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지드래곤의 친누나 권다미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G-DRAGON Guardians Of Daisy)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글을 올리며 응원을 독려했다. 또한 배우 김민준,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씨엘(CL)도 지드래곤을 공개 지지했다. ◇류준열·혜리, 7년 열애 마침표배우 류준열과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결별했다.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와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관계자는 지난 13일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이 최근 이별했다”고 밝혔다.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17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대중의 응원을 받았으나 약 7년 만에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그룹 원투 오창훈, 암 투병 끝 사망그룹 원투 오창훈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오창훈은 지난 14일 오전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으로 8개월간 투병 끝에 사망했다.1976년생인 오창훈은 지난 1995년 그룹 체크로 데뷔했다. 이후 1997년 김준희와 혼성 듀오 마운틴으로 활동했다. 2003년에는 송호범과 원투를 결성해 ‘자, 엉덩이’를 발매했다. 이후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발매하며 사랑받았다.프로듀서로 활동하던 오창훈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수리남’에 배우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지난 16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지는 성남영생원이다. ◇‘나 혼자 산다’ 때아닌 JMS 호텔 PPL 논란‘나 혼자 산다’가 JMS와 관련된 호텔을 PPL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호텔 측과 제작진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호텔 관계자는 지난 16일 일간스포츠에 “우리는 JMS와 무관하다. 우리도 시달리고 있다”며 “PPL도 아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측도 일반 고객들과 똑같이 예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호텔 측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그 부분도 사실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나 혼자 산다’ 제작진 역시 17일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시청자가 보내주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 더 많이 신경 쓰고 노력하겠다”고 논란을 일축했다.최근 한 유튜버는“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 그룹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A 호텔이 나왔는데 유료 PPL 수준으로 홍보했다”며 “결론부터 말하겠다. ‘나 혼자 산다’에서 홍보해 준 A 호텔은 JMS 기업”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부추겼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18 11:51
연예일반

씨엘, ‘마약 혐의’ 지드래곤 공개 지지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씨엘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활동한 빅뱅 출신 지드래곤을 공개 지지했다. 현재 지드래곤은 마약 혐의를 받고 있다. 씨엘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배경으로 ‘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G-DRAGON Guardians Of Daisy)’라는 문구가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는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한 지드래곤에 대한 지지와 응원의 뜻을 담고 있는 캠페인이다. 앞서 씨엘뿐 아니라 지드래곤의 친누나인 권다미, 매형인 배우 김민준도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드래곤의 지인들도 공개 지지를 이어가고 있는데 디자이너 로렌스 디케이드, 사진 작가 홍장현, 김희준, 모델 수주 등도 ‘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 문구가 적힌 게시물을 SNS에 올렸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달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드래곤은 입건 소식이 알려진 후 혐의를 줄곧 부인해오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첫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에도 취재진 앞에서 “나는 마약 범죄에 연루된 일이 없다. 사실을 밝히러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같은 날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했으며 결과는 음성이었다. 경찰은 채취된 소변 및 모발에 대한 정밀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고 결과가 나오면 보강 수사를 한 후 지드래곤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7 16:08
연예일반

‘매형’ 김민준도 나섰다…지드래곤 공개 응원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친누나 권다미에 이어 매형인 배우 김민준도 응원에 나섰다.지난 14일 권다미는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을 향한 응원을 촉구하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는 지드래곤이 좋아하는 데이지꽃을 활용한 해시태그를 사용한 응원으로, 권다미는 ‘지디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GD Guardians Of Daisy), ‘위 스탠드 위드 지드래곤’(We Stand With GDragon)이라는 문장을 영문으로 적었다.이는 지드래곤의 팬들이 마약 투약혐의를 부인하는 그를 응원하기 위해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를 상징하는 데이지 꽃을 이용한 필터와 함께 배포한 것이다.이에 권다미의 남편인 김민준도 이날 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라고 적힌 사진을 게재하며 지드래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한편 지드래곤은 10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드래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한 후 지난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다.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지드래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5 09:03
연예일반

‘아씨 두리안’ 한다감 “김건희 여사 스타일 참고, 임성한 작가 디테일 놀라워” [IS인터뷰]

“처음부터 김건희 여사님 머리 스타일을 참고해서 스타일링 했어요. 헤어스타일의 볼륨, 길이 1cm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썼죠. (웃음) 임성한 작가님이 재벌가의 교양 있는 인물을 원하셨거든요. 처음엔 어색했는데 하다 보니 익숙해졌어요.”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한다감은 일간스포츠와 만나 ‘아씨 두리안’ 이은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달라졌다. 밖에 나가도 ‘어, 은성이다’하고 사람들이 알아봐 주시고 신기했다. ‘아씨 두리안’이 해외에도 수출되다 보니 중국 팬들도 많이 생겼다. 너무 신기하다”고 연신 웃음을 보였다. 지난 13일 종영한 TV조선 ‘아씨 두리안’은 월식이 진행되던 날 조선시대에 살던 두 여인이 단 씨 집안의 별장으로 타임슬립 하면서 전생과 현생의 인연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오로라 공주’를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첫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한다감은 임성한 작가와 함께 작품을 하게 돼 기쁘면서도, 초반에는 엄청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제일 힘들었던 게 임성한 작가님의 대본에 익숙해지는 거였다. 한번 봐서는 절대 이해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물컵 3분의 2에 얼음 양과 물의 양 하나까지, 소품 작은 것들까지 전부 연출하세요. 촬영할 때마다 작가님의 디테일에 놀랐죠. (웃음) 또 타임슬립이다 보니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게 힘들기도 했고, 대사 토씨 하나하나 틀리면 안 되니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어느새 ‘이은성’ 그 자체가 돼 있더라고요. 괜히 임성한 작가가 아니구나 싶었죠.” 무엇보다 한다감이 ‘아씨 두리안’에서 호평받은 이유는 남편 단치감(김민준)과 반려견 오이지에게 달콤한 목소리와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이면서도 두리안(박주미)과 이소저(이다연)에게는 냉랭한 이중적인 태도를 흡입력 있게 표현했기 때문. 특히 단치감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점점 신경질적으로 표현하면서 삼각관계의 갈등을 한층 고조시켰다.한다감은 극중 부부로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민준에 대해 “너무 배려심 많고, 따뜻한 사람”이라면서 배드신에 관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극중 슬립만 입고 침대에 누워서 민준 오빠를 유혹하는 장면이 있다. 솔직히 너무 민망했는데 촬영장에서 스태프분들도 아무렇지 않아 하고 저만 쑥스러워하는 것 같길래 씩씩하게 촬영하려고 했다”고 밝혔다.자신의 마스코트가 된 반려견 오이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다감은 “작가님의 요청으로 촬영 전부터 오이지랑 우리 집에서 지냈다. 그런데 처음부터 저랑 오래 산 아이처럼 너무 잘 맞았다”면서 “특히 (연기를) 시키면 피곤할 텐데 참고 하더라. 너무 칭찬해 주고 싶었다. 촬영속도가 다른 강아지들의 반도 안 걸렸다”고 말했다. 한다감은 개명을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한은정으로 기억하곤 한다. 이날 인터뷰 도중 한 기자가 한다감에게 “한은정 씨”라고 개명 전 이름을 부르기도 했다. 한다감은 “예전부터 저를 지켜봐 주신 분들은 여전히 ‘한은정’이라고 많이들 하신다. 추억이 많은 이름이지만 너무 평범하다고 생각해 지금의 한다감으로 개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 제 별명이 ‘또 아파’였을 정도로 몸이 진짜 약했다. 그런데 개명하고 나서 많이 건강해졌고 안색도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한다감은 데뷔 이래로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쉴틈 없이 달려왔다. 그래도 여전히 목마른 듯 했다. “저는 캐릭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 ‘아씨 두리안’을 기점으로 차갑고 도도한 캐릭터가 대중에게 잘 먹힌다는 걸 알았어요. (웃음) 비슷한 장르, 비슷한 캐릭터가 와도 다른 색깔로 잘 표현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현대에서 ‘커리어 우먼’이라고 하면 각자 떠오르는 인물이 다르듯이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23 07:54
연예일반

‘아씨 두리안’ 한다감 “김민준 유혹하는 신? 슬립만 입고 민망해” [인터뷰③]

배우 한다감이 극 중 남편인 김민준을 유혹하는 장면에 대해 “쑥스러웠다”고 말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한다감은 일간스포츠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슬립만 입고 연기하는 게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사실 너무 민망했다 슬립만 입고 민준오빠를 꼬시는 거 아니냐. 처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당시 현장에 스태프분들도 많았는데 저만 민망해하고 전부 아무렇지 않더라. 그래서 저도 씩씩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지난 13일 종영한 TV조선 ‘아씨 두리안’에서 한다감은 단치감(김민준)의 아내이자 백도이(최명길)의 둘째 며느리 ‘이은성’역을 연기했다. 그는 차갑고 도시적인 이미지에 대해 “제가 여러 가지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는데, 유독 이런 이미지를 대중들이 더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임성한 작가님과 함께 작품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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